[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거함'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리자 카타르 시민도 큰 충격을 받았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의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3위)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알 세흐리와 알 다우사리의 연속골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는 대이변을 만들었다.객관적 전력상 최약체로 분류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초반부터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위기를 수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민 정서를 고려해 취소됐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이 예정대로 펼쳐진다.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 서울지부는 22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거리 응원 추진 발표문을 낸 이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원으로 오늘 광화문 광장 거리 응원 사용에 대한 서울시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붉은악마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까지 남은 기간 그리고 월드
[알라이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포르투갈 훈련장에는 냉랭한 기운은 없었다.15분간 진행된 공개훈련에서 보인 포르투갈 선수단은 진지했고 진중했다. 불화설의 발단이 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솔선수범하며 훈련에만 집중했다. 호날두는 전날(21일) 카타르 도하 외곽에 위치한 알 샤하니야 스포츠클럽 트레이닝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우리 동료들은 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지에 대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우리는 단단하고 자신감이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에게도 월드컵이 주는 중압감은 컸다.패션 잡지 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H조 추첨 결과를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에 대해 “아무 생각 없었던 것 같다. 머릿속이 하얘져 버렸다”라며 “아직 (대표팀이) 최약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운 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을 대표팀과 자신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
[알라이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벤투호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 포르투갈(9위)이 25일(금)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가나(61위)와 1차전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포르투갈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포르투갈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호날두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저격하고 나서면서 소속팀이자 대표팀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불화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호날두는 전날(21일) 도하 외곽에 위치한 알 샤하니야 스포츠 트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붉은악마가 추진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성사 여부가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종로구는 22일 오후 1시쯤 붉은악마가 제출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안전 계획서를 심의해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붉은 악마는 지난 17일 서울시와 종로구에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하지만 종로구는 전날 심의에서 안전 인력 부족, 안전사고 발생 시 소방도로 확보 미비, 1만명 이상 운집 시 대책 부족 등을 이유로 재심의하겠다고 결정했다. 붉은악마는 관련 내용을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조원희 KBS 해설위원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다소 약했던 메시가 득점포를 가동할지 기대된다"라며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아르헨티나와 사우디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이날 경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메시다. 이번 대회는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그는 “카타르 월드컵이 내 마지막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카타르 국왕도 벤투호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의 몸 상태를 궁금해했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현장을 방문한 구자철 KBS 해설위원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대화를 나눈 장면을 공개했다.영상 속에서 구 위원은 KBS 중계 부스를 깜짝 방문한 타밈 국왕과 반갑게 인사했다. 타밈 국왕은 “한국 팀은 준비가 다 됐냐”며 질문했고 구 위원은 그렇다고 답했다.이어 타밈 국왕은 “손흥민은 준비됐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아버지가 못다 이룬 월드컵 득점의 꿈을 아들이 대신했다.미국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티모시 웨아는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크리스천 풀리식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티모시 웨아의 아버지는 전설적인 축구선수이자 현 라이베리아 대통령인 조지 웨아다. 조지 웨아는 현역 시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AC 밀란(이탈리아) 등에서 맹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출전이 임박했다.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결연한 표정을 짓는 영상을 올리면서 "준비는 끝났다. 나의 가장 큰 꿈을 쫓을 시간"이라는 문구도 함께 올렸다.SNS에 올린 영상은 과거 촬영한 한 맥주 광고로, 손흥민은 운동복을 착용하고 경기장으로 보이는 어두운 통로를 걸으면서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손흥민이 이 영상을 올린 것은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손흥민은 월드컵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우루과이의 경계 1순위는 당연히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그라운드를 호령하고 있다.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유명 클럽에서 산전수전 다겪은 수아레스는 올해 여름 고향팀인 나시오날에서 뛰고 있다. 폼이 떨어져 돌아간 것처럼 보이지만 월드컵 전 까진 현재 소속리그 13경기 출전 6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최상위권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수아레스는 전성기 시절 '핵이빨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기간 KBS 리포터로 활약 중인 유튜버 ‘이수날’(본명 정이수)이 생방송 도중 곤욕을 치렀다.이수날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월드컵 생방송 도중 어깨빵 당했습니다. 역대급 방송사고 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이수날은 전날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생방송에 나섰다.방송을 준비하던 도중 외국인 무리가 다가왔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외신이 한국의 16강 진출 열쇠로 손흥민(30·토트넘)의 출전 여부를 꼽았다.미국 유력 일간지 는 22일(현지시간)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한국은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매체는 “한국은 3주 전 슈퍼스타인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는 악몽과 마주했다”라며 “손흥민은 팬들에게 자신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 그가 없다면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벤투호 주장 손흥민(30)이 우루과이전 출전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팀 훈련을 진행했다.이날 손흥민은 검은색 보호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소화했다. 손준호와 짝을 이뤄 밸런스 훈련을 진행한 그는 헤딩을 시도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헤딩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부상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한 것이라 확신할 순 없지만 가벼운 헤더까지 소화할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손흥민의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캡틴'의 어깨는 무거워 보였다. 가까이서 봐도, 멀리서 봐도 손흥민(30·토트넘)의 양발과 두 어깨에 짊어진 고뇌가 고스란히 느껴졌다.결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손흥민의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카타르에 입성한 후 연일 강행군을 이어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하루(20일) 휴식을 취했다.도하 시내에 있는 한식당을 찾고 커피를 마시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데에 집중했다. 이후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21일(이하 한국시각) 선수단 전원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에 몰입했다.21일(현지시각) 하루 휴식을 취한 축구 대표팀은 회복 훈련에 중점을 두고 1차전 우루과이전(24일)을 대비했다.선수들은 훈련 초반 2개조로 나누어 스트레칭, 사이클, 밸런스 운동에 초점을 맞춰 가볍게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이날 오전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방문해 경기장 상태와 잔디를 몸소 만져보며 점검했다.손흥민도 마스크를 벗어두고 홀로 운동장을 돌면서 그라운드에 적응했다. 특히 손흥민은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조유민(26·대전하나시티즌)이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조유민은 21일(현지시각) 오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 일원으로 훈련과 결혼, 1차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조유민은 "올해 너무나 감사하고 과분했다. 많은 노력을 했다. 개인적으로 팀의 승격과 결혼, 월드컵 발탁까지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목표를 했던 것을 이뤄냈다. 월드컵 무대에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권경원(30·감바 오사카)이 경계 1순위로 기도 소리라고 조언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현지시각) 오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전술 훈련 담금질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도하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후 연일 강행 훈련을 해온 대표팀은 전날(20일)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은 대표팀은 이날 오전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방문해 경기장 및 잔디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벤투호 주장 손흥민(30)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맞아 공개한 ‘주장 캐리커처’ 첫 장에 등장했다.FIFA는 2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32개 참가국의 주장들을 표현한 캐리커처 사진을 게재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캐리커처에서 손흥민은 첫 번째 장에 얼굴을 비쳤다. 손흥민은 영혼의 단짝인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크리스천 풀리식(미국),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와 함께 소파에 앉아 활짝 웃으며 비디오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소파 뒤에는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를 치르는 경기장을 방문해 잔디 상태 등을 둘러보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대표팀 선수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방문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편안한 트레이닝복과 운동화를 신고 직접 경기장 답사에 나섰다.선수들은 삼삼오오 모여 그라운드를 걷기도 하고 직접 만져보면서 잔디 상태를 점검했다.안와골절 부상 여파로 1차전 우루과이전(24일)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 손흥민(토트넘)도 잠시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