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05년 출범한 V-리그가 사상 최초로 조기 종료됐다.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가로막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20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포스트시즌도 없고, 우승팀도 없다. 다만 올 시즌 최종 순위는 5라운드 기준으로 정한다. 남자부는 1위 우리카드, 2위 대한항공, 3위 현대캐피탈, 4위 OK저축은행, 5위 삼성화재, 6위 KB손해보험, 7위 한국전력으로 막을 내렸고, 여자부는 1위 현대건설, 2위 GS칼텍스,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