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단이 개막식 기수로 미국프로농구(이하 NBA)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의 이젠롄을 선정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6일 밝혔다.213㎝의 신장을 가진 포워드인 이젠롄은 2007년 NBA에 진출, 밀워키와 뉴저지, 워싱턴을 거쳐 지난 시즌에는 댈러스로 이적했다.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올림픽에 데뷔한 그는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중국올림픽위원회는 "이젠롄은 젊고 키가 크며 이미지가 좋다. NBA에서 활약하며 중국 안팎에서 큰 인기를 얻는 선수"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중국은 처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로 구성된 '드림팀'이 런던올림픽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스페인을 완파하고 대회 준비를 마무리했다.미국올림픽농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랭킹 2위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카멜로 앤서니와 르브론 제임스가 52점을 합작하며 100-78로 이겼다.미국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 및 스페인과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2012 런던올림픽서 금메달을 향한 힘찬 행보를 이어갔다.스페인 장신 선수들의 골밑 공격에 고전하던 미국은 앤서니의 외곽슛이 살아나며 쉽게 경기를
남자에 이어 미국여자농구대표팀도 개최국 영국을 맞아 완승을 거뒀다.미국대표팀은 남자보다 하루 앞서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과의 평가전에서 88-63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정선민의 중국여자프로농구(이하 WCBA) 산시(山西) 신루이 팀 동료가 될 마야 무어가 18점을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린제이 월른도 13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과거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서 활약했던 타미카 캐칭이 6득점 7리바운드, WNBA 득점왕 다이아나 타우라시가 5득점을 올렸다.2012 런던올림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올림픽농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개최국 영국을 40점차로 대파했다.미국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과의 평가전에서 118-78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평가전임에도 무려 1만7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NBA 스타들이 버티는 미국 ‘드림팀’에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43위인 영국은 초반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경기 초반부터 영국을 압도한 미국은 전반을 55-37로 마쳤고 4쿼터 초반에는 40점차를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받은 2년차 최저연봉 76만 달러(약 8억6000만원)보다 11배 많은 총 2510만 달러(약 285억원·연 95억원)로 휴스턴 로케츠와 3년 계약에 성공한 ‘린데렐라’ 제레미 린이 이적 소감을 밝혔다.린은 19일(한국시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뉴욕 닉스에 더 있고 싶었다. 그러나 내 목표는 자유계약선수(FA)로서 나를 원하는 팀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즐겁게 농구하는 것을 원한다. 지금 기분은 후련하다”며 첫 이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2011-2012시즌 NBA에 ‘
미국프로농구(이하 NBA)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제레미 린이 결국 휴스턴 로케츠(이하 휴스턴)의 품에 안겼다.18일 뉴욕타임즈는 “뉴욕 닉스는 휴스턴의 제의를 받아들인 린의 계약에 맞춰줄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린은 지난 주 휴스턴의 3년간 2510만 달러 계약에 동의했다. 이로써 제한적 자유계약선수(restricted FA)인 린은 휴스턴행 또는 뉴욕 잔류 두 가지 경우밖에 남지 않았었고, 뉴욕이 휴스턴의 계약에 일치하지 않을 경우 휴스턴으로 가게 되는 입장이었다.휴스턴은 지난 시즌 카일 라우리와 고란 드라기치, 두 명의
2011-2012 시즌 미국프로농구(이하 NBA) 우승팀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가 오는 10월 중국에서 프리시즌 2경기를 갖는다.AP 통신은 17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NBA 우승팀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경기를 한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10월에 두 차례 LA 클리퍼스와 맞붙는다. 10월 11일에는 베이징의 마스터스카드 센터, 3일 뒤엔 상하이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다.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등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고, 클리퍼스 역시 크리스 폴, 블레이크
‘NBA 간판가드’ 제이슨 키드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AP통신은 키드가 15일 새벽 2시경(이하 현지시각) 미국 사우샘프턴 타운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공중전화 기둥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경찰은 키드를 즉시 체포해 기소한 뒤 석방했다.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키드는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키드는 영화감독인 조지 루카스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술을 마셨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키드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315경기서 11842어시스트, 2259스틸을 기록해 어시스트와 스틸 부문에서 NBA 통산
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입단한 앤서니 데이비스가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드림팀'이라 불리는 미국 올림픽농구대표팀에 승선했다.로이터통신은 14일(한국시간) 무릎 연골이 손상된 블레이크 그리핀(LA클리퍼스)을 대신해 데이비스가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데이비스는 소속팀 켄터키대가 201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팀 공헌도를 인정받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미국농구협회는 "208cm의 신장을 가진 데이비스는 대
하워드의 영입을 거의 확실시 했던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가 결국 하워드를 포기를 선언했다.ESPN은 11일(현지시각) “브루클린은 드와잇 하워드 영입을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루클린 측은 진척이 없는 하워드 영입에 지쳐 11일 '오늘 업무시간 전까지 답을 주지 않으면 끝'이라고 통보했지만, 하워드의 現 소속팀 올랜도 매직 측은 답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브루클린은 지난 시즌 영입했던 데론 윌리엄스와 제럴드 월러스을 잔류시켰고, 베테랑 스윙맨 조 존슨을 데려오는 등 하워드 없이도 강력한 전력을 이미
뉴욕 닉스(이하 뉴욕)가 마이매미 히트에 버금가는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뉴욕포스트는 10일, 뉴욕이 주전급 식스맨 J.R. 스미스와 280만 달러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스미스는 한 시즌 뒤 스스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옵션을 포함시켰다고 알려졌다.뉴욕은 카멜로 앤써니-아마레 스타더마이어-타이슨 챈들러라는 확실한 득점력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린세니티' 제레미 린이 휴스턴과의 계약에 동의하긴 했지만, 뉴욕은 해당 금액을 매치해 린을 잔류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이만 셤퍼트와 제러드
미국프로농구(이하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이하 샌안토니오)의 ‘간판스타’ 팀 던컨이 소속 팀과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야후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던컨이 샌안토니오와 3년 계약에 합의했고,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계약 금액은 약 3,600만 달러(약 412억원)이거나, 지난주 케빈 가넷이 보스턴 셀틱스와 재계약 한 조건(3,4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1997년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은 던컨은 15시즌을 한 팀에서 꾸준히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4차례
지난 7일 NBA 통산 최다 3점슛의 주인공 레이 알렌의 영입으로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와 함께 ‘BIG 4’ 체제를 구축한 마이애미가 또 한명의 괴물이 영입됐다.미국프로농구(이하 NBA) 공식 홈페이지는 마이애미 히트가 장신 3점 슈터 라샤드 루이스와 2년간 33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루이스는 04-05시즌부터 3시즌 연속 20득점을 넘길 만큼 리그에서 인정받는 득점원이었다. 루이스는 지난 07-08시즌 연간 2000만 달러의 거대 계약과 함께 시애틀 슈퍼소닉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전신)를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이 뉴욕입성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NBA 단장들의 말을 인용해 하워드의 브루클린 네츠(前 뉴저지 네츠)행이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하워드의 현 소속팀 올랜도 매직은 브루클린 네츠와 아직 구체적인 사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단장들은 LA 클리퍼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포함시킨 4각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브루클린은 하워드를 비롯해 제이슨 리차드슨, 크리스 듀혼, 얼 왓슨을 얻게 되는 반면 올랜도는 브룩 로페즈, 루크 월튼
한국남녀농구대표팀 모두 고배를 마신 런던올림픽 농구 조편성이 확정됐다.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준결승전서 러시아가 나이지리아에 85-77로 승리했고, 리투아니아는 도미니카공화국에 109-83으로 승리해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이어 9일 오전에는 나이지리아가 패자 결승전서 도미니카공화국에 88-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자 최종예선에서 러시아, 리투아니아, 나이지리아가 3장의 런던행 티켓을 따냈다.런던올림픽 조편성도 최근 완료됐다. 남자농구는 A조에 ‘드림팀’이라 불리는
2012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토너먼트에서 켄터키 대학을 정상에 올려놓은 장본인, 앤서니 데이비스가 2012 NBA(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뉴올리언스의 지명을 받았다.뉴올리언스 호넷츠(이하 뉴올리언스)는 29일(한국시간)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201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이비스를 지명했다.1순위 지명권을 얻은 뉴올리언스는 1순위 지명에 앞서 “특유의 수비력과 빠른 스피드, 뛰어난 운동능력과 이타적인 마인드까지 갖춘 데이비스를 지명하겠다”고 데이비스를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크리스 폴이 떠
‘킹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를 통산 2번째 우승으로 이끌며 생애 첫 우승반지를 손에 쥐게 됐다.제임스의 트리플더블 활약에 힘입은 마이애미가 22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011-2012 미국프로농구 파이널 5차전에서 121-106으로 대승을 거뒀다.1차전에서 패했던 마이애미는 2차전의 승리를 시작으로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고 지난 2005-2006시즌 창단 첫 파이널 우승 이후 6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년 연속 정규
‘빅3’의 활약에 힘입은 마이애미가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이하 NBA) 파이널 4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를 104-98로 꺾으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빅3’의 맹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맹활약했고, 2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드웨인 웨이드와 1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크리스 보쉬도 득점과 리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가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12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3차전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 끝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를 91-85로 꺾었다.마이애미는 1차전 패배 후 2연승을 기록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또 다시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마이애미에 무릎을 꿇었다.르브론 제임스는 29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또 다시 팀의 ‘기둥’ 역할을 잘 해냈다. 제임스와 함께 드웨인 웨이드도 특유
부활한 드웨인 웨이드가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어 오클라호마시티를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는 15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 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2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를 100-96으로 물리쳤다.지난 파이널 1차전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지 못했던 웨이드가 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3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와 함께 승리의 주역이 됐다.마이애미는 3쿼터까지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