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박선옥 선수는 29일 메가 익스트림 시티 몰 볼링장에서 열린 여자부 2인조 경기에서 총점 2322점을 따내며 세계 강호들을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김지은, 박선옥 선수는 총 6게임을 치르는 동안 게임마다 많은 고비가 있었으나 마지막 6번째 게임에서 무려 452점(김지은 231점, 박선옥 221점)을 기록하는 뒷심을 보이며 우승했다.두 선수의 여섯번째 경기 점수는 같은 조 7개국에서 각각 6게임을 치르는 동안 동시 220점을 넘는 선수가 전무하다는 것만 보더라도 대단한 기록이다.김지은, 박선옥 선수가 획득한 2322
대한민국의 수영 김건오가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9일 17시(이하 현지시간) 불가리아 스파르타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 경기에서 김건오는 24초 59로 3위를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김건오는 준결승에서 24초 76을 기록하며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 오늘 경기에 6번 레인으로 출전해 기대를 모았는데, 준결승 기록보다도 좋은 기록을 보였고 순위 싸움에도 한 단계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수영을 드높였다. 경기 후 김건오는 "감독님, 코치님 그
29일 스파르타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수영 200M 접영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김덕원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7위에 머무르며 메달사냥에 실패했다.김덕원은 이날 결선 경기에서 2분 23초 68을 기록하며 1위 안드리이(우크라이나, 2분 23초 56)와는 10여초 차이를 보였다.최초 50M 구간은 34초 64를 기록하며 8명의 선수 중 가장 저조한 초반 기록을 보였지만 막판 50M 구간에서는 39초 51의 5위 기록을 보여주며 뒷심을 발휘하기도 했다.비록 200M 접영 경기에서 김덕원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오는 8
볼링 대표팀이 또 다른 메달 사냥을 향해 순항중이다.여자 볼링 2인조에 출전한 김지은 박선옥 조는 29일 메가 익스트림 시티 몰 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2인조 A조 경기에서 232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남자 2인조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가운데, 대신 자존심 회복에 도전하는 여자팀은 현재까지 기록하고 있는 1위의 기록을 유지한다면 볼링에서 안성조의 금메달 이후 두 번째 금메달을 가져오게 된다.김지은, 박선옥 조에 이어 D조에 속한 이선정, 정정연 조도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경 경기에 출전해 이들 역시 메달권에 도전한다.
‘금메달리스트’들이 나선 페어 부문에서도 금메달 소식은 이어졌다.남, 녀 각각 품새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던 우창범과 최제윤은 29일 불가리아 소피아 내셔널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팀 부문 경기에서 14.1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금메달리스트들이 나서기에 지켜보는 이들의 기대가 상당히 컸던 우창범과 최제윤은 고려와 태극 7장을 연기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코칭스태프가 조심스럽게 예상한 대로 유럽 심판들의 한국 선수에 대한 ‘텃새’가 조금씩 작용하기는 했지만 본래 실력을 무시하지
품새 여자부에 출전한 최제윤도 태권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최제윤은 29일 불가리아 소피아 내셔널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여자부 경기에서 종합점수 12.54점을 받아 12.53점을 기록한 대만의 슈 팅 팽을 0.1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앞선 경기에서 남자부의 우창범이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감 반, 부담감 반으로 경기에 임한 최제윤은 남자부와 같이 태극 8장과 금강을 보여주면서 침착하게 동작을 이어나갔다.군더더기 없는 동작을 펼친 최제윤은 경기를 지켜보던 장종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 응원단의
태권도의 가장 ‘기본’인 품새가 농아인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였다.29일,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불가리아 소피아 내셔널 스포츠 아카데미. 지난 2009 타이페이농아인올림픽 때부터 선을 보인 태권도에서 처음으로 품새 부문 경기가 열렸다. 품새는 이번 대회부터 겨루기 외에 채택된 종목이다.품새 종목은 2개의 품새를 한 종목 당 1분 30초 안에 보여줘야 하며 5명의 심판 중 최고와 최저 점수를 뺀 3명의 심판의 점수를 합산해 채점을 하게 된다.한국 대표팀에서는 우창범과 최제윤이 품새 부문 대표로 나섰다. 페어와 단체 부문에서는 오원종,
사이클 대표팀이 또 다시 세계의 높은 벽에 막히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고병욱-김명회가 출전한 사이클 대표팀은 29일 오전 불가리아 소피아 외곽에서 열린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사이클 타임 트라이얼 경기에서 각각 11위와 35위를 기록했다.고병욱은 이날 57분 26초 71, 김명회는 1시간 4분 48초 11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많은 기대를 걸고 출전했었지만 아쉽게도 결과는 실망스러웠다.진용철 사이클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다른 나라 선수들이 정말 잘 탄다. 어쩔 도리가 없었다”며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지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농아인축구대표팀은 29일 불가리아 소피아 외곽 프라베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조별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9-1로 대승을 거뒀다.그러나 조 1, 2위였던 우크라이나와 이란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기대했던 8강 진출은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갔다.대표팀은 ‘에이스’ 정준영이 이날 무려 5골을 집중시키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 그는 이날 경기장 구석구석에서 맹활약하면서 경기의 전체적인 에이스
배드민턴장에서 연이은 승전보가 들려오고 있다.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소피아 흐리스토 보테브 홀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연이은 승전보가 화제다.29일 열린 경기에서도 ‘맏형’ 신현우가 러시아의 발레리 안토노프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2승째를 따냈고, 혼합복식의 신경덕-이소영 조도 인도네시아의 헤르마완-수산토 조에 2-0으로 승리했다.이번 대회 배드민턴 경기는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메달 색깔을 가리는 방향으로서 경기가 전개된다.소피아 = 최영민 기자 / ymchoi
수영의 김덕원이 200m 접영 준결승에 진출했다.김덕원은 29일 불가리아 소피아 스파르타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0m 접영 예선에서 2분 33초 38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김덕원은 그동안 좋지 않았던 성적으로 이번 준결승 진출로 어느 정도 만회하면서 김건오에 이어 또 다른 메달에 대한 희망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한편, 200m 개인혼영에 출전한 유효상은 2분 33초 66의 기록으로 12위에 올라 예선에서 탈락했다.소피아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농아인올림픽 대회 둘째 날인 28일, 한국 선수들은 잇따라 ‘희소식’을 전해왔다.먼저 좋은 소식은 ‘효자종목’ 사격에서 나왔다. 본선에서부터 1위와 2위를 기록해 메달이 유력시 됐던 김기현과 김태영이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본선에서의 성적을 그대로 가져가며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가져왔다.이들의 메달 소식이 있고난 후 조금 지나 이번에는 태권도 경기장에서 이학성(80kg 이하)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태권도가 시작된 후 나온 첫 금메달이어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느끼는 기쁨은 더 컸다. 이날 태권도는 은메달 1개(김진
탁구 단체전에서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이창준-오언석이 출전한 남자탁구대표팀은 28일, 불가리아 소피아 윈터 플레이스 오브 스포츠에서 열린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당초 단체전에서 최소 동메달 이상의 획득을 노린 대표팀은 ‘만리장성’ 중국의 막강한 모습에 4강 진출에 대한 꿈을 접어야만 했다. 단체전에 단 2명만 출전하기에 한 게임을 어쩔 수 없이 내준 상태에서 불리하게 출발해야만 했던 한국은 남은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릴 예정이다.남자 팀의 탈락 소식이 있었지만 지난
노민상 감독의 조련을 받은 김건오가 대회 2년 연속 금메달을 딸 수 있을까?김건오는 28일 불가리아 소피아 스파르타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50m 자유형 준결승에서 24초 76의 기록으로 종합 4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지난 50여일 간의 강화훈련 동안 수영계의 혹독한 조련사로 알려진 노민상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김건오는 짧은 시간 동안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바라고 있었다.노민상 감독은 김건오의 결승 진출이 상당히 기쁜 듯한 모습이었다. 노민상 감독은 “김건오가 메달을 땄던 지난 대만
김건오가 두 대회 연속 메달 사냥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김건오는 28일 불가리아 소피아 스파르타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수영 남자 50m 자유형 준결승 1조 4번 레인에 출전해 24초 76의 기록으로 골인했다.이 기록으로 김건오는 종합 4위의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해 29일 오후 열리는 결승전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2009 타이페이농아인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김건오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앞세워 예선전부터 차분히 결승 진출을 향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예선에서
‘선의의 경쟁자’ 김기현과 김태영의 우정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농아인 사격대표팀에는 코칭스태프도 인정한 ‘선의의 맞수’가 있다. 바로 비장애인 선수들과 통틀어서도 전혀 기량적인 면에서 손색이 없는 김기현과 김태영이다1990년생인 김태영과 1993년생인 김기현은 세 살 터울의 대표팀 선, 후배사이. 하지만 실전에 있어서는 절대 양보가 없는 선수들로 돌변한다. 지난 2009 타이페이농아인올림픽에서 김태영은 10m 공기권총과 자유권총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김기현을 앞질렀다.하지만 정확히 4년 뒤, 타이페이에서 두 번 모두 김태영에
이학성이 태권도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이학성은 28일 불가리아 소피아 내셔널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열린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이하 체급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올렉실 세도프에 9-7로 승리해 태권도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첫 날 경기에서 김민재, 오원종, 배이슬이 모두 금메달 획득에 실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태권도 대표팀은 이학성의 금메달 소식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게 됐다.준결승에서 이란의 아베디샴사바디와의 경기에서 7-6으로 힘겹게 승리해 결승에 오른 이학성은 결승에서 유럽 선수와의 만남
사격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이 나왔다.28일, 불가리아 소피아 게오 밀레브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대한민국의 김기현이 금메달, 김태영이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메달 획득에 성공하는 경사를 누렸다.김기현은 결선합계 670.3점, 김태영은 667.0점을 기록해 본선 기록의 결과를 그대로 가져가며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이날 김기현과 김태영의 메달은 본선 때부터 어느 정도 점쳐지고 있었다. 김기현이 574점, 김태영이 570점을 기록하면서 3위권과의 격차를 10
대한민국 권총의 두 ‘에이스’ 김기현과 김태영이 나란히 농아인올림픽 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김기현과 김태영은 28일 불가리아 소피아 게오 밀레브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각각 574점과 570점을 기록해 본선 1, 2위를 기록했다.지난 타이페이농아인올림픽에서 김태영이 금메달, 김기현이 은메달을 땄던 이 종목에서 두 선수는 이번에도 나란히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동반 메달 소식을 기대하게 했다.김재인 대표팀 감독은 “생각보다 기록은 좋지 않다. 하지만 메달 획득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두 선
임대호가 태권도에서의 첫 금메달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임대호는 28일 불가리아 소피아 내셔널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kg 이상 체급 예선전 첫 경기에서 러시아의 바르카로프에 16-2로 승리했다.7명의 선수가 출전한 80kg 이상 체급은 지난 대회 ‘챔피언’인 임대호의 우승이 가장 유력시 되는 체급이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임대호는 같은 날 오후 3시경 준결승 경기를 치르고 여기에서 승리한다면 5시경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같은 날 경기를 펼친 남자 80kg 이하 체급의 이학성 역시 아르헨티나의 라미레즈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