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창단을 함께한 정선민이 팀 해체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KB스타즈 소속인 정선민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3일 오후 갑작스레 팀 해체를 발표한 신세계 쿨켓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나타냈다.정선민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 동안 쿨켓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 나에게 가슴깊히 추억이 많은 팀이었다”며 ‘친정팀’인 신세계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이어 정선민은 “6개 구단 중 최단기간 우승 4번을 하면서 명문구단으로 자리 잡았고, 그 자부심은 아직도 내 한쪽 가슴에 자리 잡고 있었다”며
VCR▶그 어떤 시즌보다 재밌고, 박진감 넘쳤던 2011-2012 WKBL. 그만큼 선수들은 코트에서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선두 신한은행의 질주 속에 안개 속에서 전개되던 중위권 싸움, 그 안에서 펼쳐졌던 선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까지. 각 팀의 전력 평준화까지 더해지면서 팬들은 경기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INT▶차양숙/ WKBL TV 해설위원"올해도 통합6연패를 차지한 신한은행이 우승을 했지만, 신한은행이 쉽게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은행의 이승아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했다.2010년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이승아는 2010-2011시즌에는 16경기에 출장해 0.9점 1.6리바운드 0.3어시스트로 이름을 알렸다.올 시즌 이승아는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깜짝 활약을 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고, 39경기에 출장해 평균 5.4점(29위) 3.6리바운드 1.3어시스트 0.7스틸 0.7굿수비(15위)에 올랐다. 어려운 우리은행을 먹여 살리는 ‘소녀가장’으로 불리면서 주전가드인 박혜진의
VCR▶신한은행의 6년 연속 우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위성우, 전주원 코치가 나란히 우리은행으로 자리를 옮깁니다.위성우 코치는 우리은행의 신임 감독으로, 전주원 코치는 함께 부임한 박성배 코치와 함께 ‘명가’ 우리은행의 부활을 위해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위성우 신임 감독은 첫 감독직 수행에 있어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차분히 팀을 재정비해 우리은행을 정상궤도에 다시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INT▶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신임 감독"우리은행이 몇 년 동안 성적이 안 좋다 보니깐 조금은 침체되어
신한은행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하던 위성우 코치와 전주원 코치가 우리은행으로 나란히 자리를 옮겼다.안산 신한은행 구단의 한 관계자는 10일 ONSTN SPORTS와의 전화통화에서 “위성우 코치가 우리은행의 감독을, 전주원 코치가 위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함께 우리은행으로 가게 됐다”며 두 사람의 ‘이적’에 대해 인정했다.위성우 신임 우리은행 감독은 코치 시절 임달식 감독을 도와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일궈낸 코치로써 이제 서서히 감독으로써의 ‘도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우리은행으로의 이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의 관계자는
VCR▶원주동부의 윤호영이 올 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윤호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80표 중 51표를 받아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을 가볍게 제치고 MVP를 수상했습니다. 윤호영은 MVP 수상과 함께 베스트5 포워드 부문에도 선정돼 2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INT▶윤호영/ 원주 동부 프로미"솔직히 조금은 부담스러워요. 저한테 부담스러운 상인데 지금까지 몇 명받지 못한 상인만큼 상에 걸맞고,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올 시즌 ‘슈퍼루키’라는 별명을 얻으며 KGC
VCR▶KDB생명의 올 시즌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신정자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 72표의 기자단 투표 중 38표를 받아 정규리그 MVP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습니다.신정자는 또한 이날 리바운드상과 팀 공헌도 1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 올 시즌 가장 돋보이는 5명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5 센터 부문에도 선정돼 최고의 날을 보냈습니다.INT▶신정자/ 구리 KDB생명, MVP"막연하게 쳐다만 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욕심이 났고 나도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은퇴
올 시즌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끈 오세근이 최고의 ‘루키’로 선정됐다.오세근은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전년도 수상자인 팀 동료 박찬희로부터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오세근은 올 시즌 신인선수로써 55.78%의 놀라운 야투 성공률과 423개의 리바운드, 경기당 15득점의 활약을 보이면서 KGC인삼공사의 창단 첫 우승에 큰 일조를 했다.오세근은 수상소감에서 “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을 준 기자분들에게 감사하다. 1년을 함께 고생한 KGC식구들, 같이 신인왕 경쟁을 한 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가 막을 내린 지 약 일주일이 지났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통합 6연패 대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레알임을 증명해 냈다. 흔히들 여자농구를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표현한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진부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나름의 반전이 곳곳에 숨겨져 있었던 시즌이었다. 약한 팀도, 강한 팀도…춘추전국시대 찾아와왕좌를 지켜야 하는 신한은행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전주원, 정선민, 진미정 등 고참 3인방이 한꺼번에 떠나면서 객관적인 전력이 약화된 것. 하은주
VCR▶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무대에 등장한 새내기 중 최고는 누구일까.올 시즌 WKBL에서도 가능성 있는 신인 선수들이 대거 등장해 농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나날이 눈에 띄는 우리은행의 이승아와 이정현, 신한은행의 차세대 가드 김규희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과연 누가 생에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인성여고를 졸업하고 2010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이승아는 올 시즌 팀의 주전선수경쟁에서 단연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의 ‘주인공’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차지할 선수들의 면면이 드러났다.일단, 기록상으로 나와 있는 개인상에 대한 수상자들이 최종 확정됐다. 제일 눈에 띄는 선수는 KDB생명의 한채진이다. 한채진은 이번 시즌 생에 첫 3득점상을 수상하게 됐고, 3점 야투상, 스틸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하며 300만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올 시즌 최다득점자에게 주어지는 득점상은 신세계의 김정은이 2년 연속 수상
VCR▶신한은행의 정규리그 6년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이제 관심사는 어떤 선수에게 올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의 영예가 돌아갈 것인지에 대한 것으로 쏠리고 있습니다.정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리바운드 1위의 자리를 지켜냈으며 소속팀 KDB생명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끈 신정자와,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6연패의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한 하은주로 후보군이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최윤아, 김단비 등도 충분히 후보군에 오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역대기록으로 보면 6년 연속 우승을 했
이상민이 코치로 다시 국내무대에 돌아온다.서울삼성썬더스(이하 삼성)는 4일, 지난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상민과 2008-2009시즌 오리온스에서 감독을 역임한 김상식 前감독을 새로운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동광 감독을 선임하고 코칭스탭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삼성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던 이상민의 코치선임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 연세대 3학년 시절 대학농구의 중흥기를 이끌며 삼성, 기아 등 막강 실업팀을 물리치고 2003년 농구대잔치 정상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한 이상민은 프로 입단 후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열전을 끝낸 WKBL의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한국여자농구연맹은 4일, 2012년도 WKBL FA(자유계약선수)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FA선수들의 1차 협상기간은 4월 4일부터 18일까지며 이 기간에는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갖게 된다. 이어 19일부터 28일까지는 타 구단과의 협상, 29일부터 다음 달 3일 까지는 다시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에 들어간다.1차 FA선수에는 이번 이적시장의 ‘폭풍의 눈’인 신한은행의 하은주가 가장 눈에 띈다. 하은주는 신한은행에서 6년 동안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팀의 통합 6연패에
VCR▶6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안산 신한은행. 모두가 당연하리라 생각했던 이 기록은 하지만 숱한 어려움 속에 나왔던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던 전주원, 진미정, 정선민 이들 ‘노장 3인방’이 빠지며 젊은 선수들이 꾸려가는 첫 시즌을 치른 신한은행은 첫 개막전 신세계전 패배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이내 평정심을 가진 신한은행은 하은주라는 든든한 거목이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연화, 김단비, 김연주의 성장과 주장 강영숙과 리딩가드 최윤아의 노련함이 더해져 예전의 힘을 되찾아갔
올 시즌 WKBL을 총결산하는 자리가 열린다.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시상식은 올 시즌동안 선수들이 기록한 개인기록에 대한 시상,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에게 시상하는 윤덕주상,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상 부문인 정규리그 MVP, 신인선수상, 지도자상, 우수후보선수상, 우수수비선수상, BEST 5 및 프런트상 등을 시상한다.이번 시상식은 케이블 채
아름다운 퇴장이었다.청주 KB스타즈가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3전 전패.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박세미가 던진 3점슛이 튕겨 나오고 김단비에게 스틸을 허용한 순간, 선수들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나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은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KB의 올 시즌은 다이나믹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초반은 호기롭게 시작했다. 신한은행을 대적할 우승 후보로까지 꼽혔다. 그러나 원인 모를 슬럼
“신한은행이 세긴 세네요”청주 KB스타즈가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80-82로 분패했다. 3경기를 내리 패한 KB는 안방에서 신한은행이 벌이는 우승 파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KB 정덕화 감독은 “아쉬웠다. 참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다. 오늘도 마지막까지 할 수 있었는데 경험적인 부분에서 뒤졌다”고 밝혔다.이 날 KB는 시리즈 중 가장 좋은 경기를 펼쳤다. 손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던 지난 경기들과 달리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따라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통합 6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남녀 프로스포츠 사상 유례 없는 진기록이다. 이변은 없었다. ‘레알’ 신한은행의 기세는 올 시즌에도 맹렬했다. 신한은행이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KB스타즈에 82-80으로 승리했다. 종료 직전 KB 박세미가 던진 마지막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오온 순간 선수들은 승리를 직감했고 모두가 뛰쳐 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눈물보다 기쁨의 함박 웃음이 가득했다.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전주
마이애미가 ‘빅3’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마이애미 히트는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서 106-85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마이애미의 ‘빅3’가 연패에 빠진 팀을 구했다. 르브론 제임스(19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크리스 보쉬(19득점 9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16득점 5어시스트)는 5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전반을 ‘빅3'의 활약에 힘입어 60-5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