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정선민과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KB스타즈만년 리그 하위권에 머물 것만 같았던 KB스타즈가 지난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정선민의 덕을 톡톡히 봤다. ‘바스켓 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정선민은 친정팀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켰다. 물론 그녀를 뒷받침해준 변연하, 정선화, 강아정 등 후배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기에 가능했던 일.2011-2012시즌 가장 큰 이슈는 4시즌 동안 ‘레알’ 신한은행의 통합 5연패를 이끈 핵심 선수인 정선민이 KB스타즈로 이적한 것이었다. 정선민의 이적은 변연하 만이
용인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이하 삼성생명)이 블루밍스(BLUE MINX)라는 이름을 달고 새 시즌을 맞이한다.삼성생명은 1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태평로클럽 중식당에서 여자농구단의 새로운 이름인 ‘블루밍스’ 런칭과 함께 2012-2013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과 이호근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농구단 감독 및 선수, 가족 등이 참석했다. 블루밍스라는 새 이름으로 새 시즌을 맞이할 삼성생명은 이번 출정식을 통해 이번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블루밍스는 ‘파란 옷을 입은 말괄량이’라는 뜻의 조어(造語)로 삼성의
‣ 추락한 ‘명가’의 자존심‘명가’의 자존심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2011-2012시즌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성적은 아슬아슬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4위. 어쩌다 ‘명가’ 삼성생명의 성적이 이렇게 까지 떨어진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수년간 삼성생명을 이끌어오던 박정은, 이종애, 이미선의 부재다.시즌 시작과 함께 삼성생명의 골밑을 든든히 지켜오던 이종애가 은퇴했다. 명예로운 이종애의 은퇴는 삼성생명의 주전 센터의 부재로 이어졌다. 리그 최다 블록슛 개수를 자랑하던 이종애의 빈자리를 매울만한 인재가 삼성생명에는 없
‣ 과정은 달랐지만 결과는 같았던 신한은행의 2011-2012 시즌전주원, 정선민, 진미정이 없어도 신한은행은 해냈다. 2011-2012 시즌 시작과 함께 신한은행을 이끌던 주축 3인방이 모두 팀에서 빠져나갔다. 한편에서는 3인방이 없는 신한은행이 통합 6연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을 갖기 시작했다.시즌이 시작과 함께 그 의심은 기정사실이 돼버렸다. 신세계(現 하나외환)와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은 접전 끝에 패했다. 신한은행의 개막전 패배는 여자농구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그 패배가 신한은행의 젊은 주축들을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 KB 스타즈(이하 KB스타즈)가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청주 지역연고 활성화에 기여할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선발인원은 총 25명이며 KB 스타즈의 연고지인 청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은 KB 스타즈 홈페이지(www.kbstars.co.kr)를 통해 자기소개서 및 재학증명서를 보내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먼저 선정한 후 10월 5일 진행되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이번 제
요즘 개그콘서트의 ‘아빠와 아들’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뚱뚱한 아빠와 아들이 엄청난 식성으로 어떤 상황이든지 먹을 생각만 한다는 발상이 관객으로 하여금 폭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늘 같은 가족, 같은 팀 등 같이 생활하는 사람끼리 모두 생각이 같을 수 는 없다. 이점은 프로스포츠의 같은 팀에 속한 동료들끼리도 마찬가지다. 특히 같은 팀의 최고참과 신인선수와 같이 큰 나이차가 나는 관계라면 더욱 그럴 듯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같은 팀이지만 제일 나이가 많은 언니와 어린 동생 사이의 생각의 차이. 그것을 알아보기 위한 시간 ‘언니
‣ 무력했던 KDB생명의 2011-2012 시즌 플레이오프2010-2011 시즌,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던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 하지만 2011-2012 시즌에는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평년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KDB생명은 시즌 내내 선수들에게 잦은 부상이 발생하며 ‘독수리 5자매’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그만큼 주전 5명의 체력은 시즌 후반이 될수록 저하됐다. 거기에 시즌 중 터진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설로 사기까지 바닥을
소문만 무성하던 외국인 선수 제도가 드디어 매듭지어졌다.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4라운드부터 투입하기로 결정된 외국인 선수 도입 시기를 6개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한 라운드 앞당겨 3라운드부터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외국인 선수는 오는 10월 5일(금) WKBL 회의실에서 드래프트 방식으로 결정되며, 구단별로 1명을 보유, 1명 출전으로 제한된다. 선발된 외국인 선수들은 10월 27일 입국할 예정이다.WKBL은 외국인 선수제도를 2000년 여름리그부터 2007년 겨울리그까지 시행했었다.
해체위기를 맞았던 신세계 쿨켓 여자농구단이 다시 태어났다.최근 前신세계 쿨켓 여자농구단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이 1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팀을 출범시켰다.자칫 5개 구단 체제로 올 시즌을 출범할 뻔 했던 여자프로농구는 이로써 기존 6개 구단 체제를 그대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또 기존 신세계의 연고지인 부천을 그대로 연고지로 사용하게 되며, 선수단을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이끌었던 조동기 前코치가 감독으로, 남자프로농구 KT 2군 코치 출신의 김희선 코치가 코치로 선임됐다.하나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2012 W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이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9월 1일(토) ~2일(일)까지 1박 2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그 결과 삼성생명 유소년 클럽이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WKBL 구단 소속 총 12개 팀이 참가한 유소년 클럽 최강전은 남녀 혼성팀 8개 팀, 여자부 4개 팀 총 168명의 유소년,유소녀 선수들은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였다. 2012 W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은 삼성생명으로 시작하여 삼성생명으로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KB스타즈 여자농구단이 WKBL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청주지역 팬들을 위한 붐업 행사를 실시한다.청주KB스타즈 여자농구단은 9월2일(일) 16:00에 청주체육관에서 일본 샹송화장품 V-MAGIC팀을 초청하여 한.일 친선경기대회를 개최한다.일본 샹송화장품 V-MAGIC은 1962년 창단하여 전일본 종합선수권 10회 우승 및 W리그(구 일본리그)우승 16회에 달하는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농구팀으로 KB스타즈와는 9년전부터 상호 전지훈련 및 교류전을 치르고 있는 팀이다. 이번 한.일 친선대회는 각종
한국여자농구연맹 (이하 WKBL)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2012 W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이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9월 1일(토) ~2일(일)까지 1박 2일간 개최된다.WKBL 구단 소속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유소년 클럽 최강전은 남녀 혼성팀 9개 팀, 여자부 3개 팀 총 168명의 유소년, 유소녀 선수가 참가하여 이틀 간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이 수여되고 준우승팀에게는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이 주어지며 남녀
2012년 8월 28일(화)부터 9월 2일(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2012 W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잔치가 개최된다. 여자초등학교 농구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WKBL 총재배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전국 16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16개 팀은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후 상위 2팀씩 준준결승전에 진출해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 개회식은 2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며, 결승전은 9월 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한편, 지난 27일(월) WKBL 총재 취임식에서 “유소녀 육성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
드디어 해체된 신세계 농구단을 인수할 기업이 모습을 드러냈다.제 6대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 최경환 총재가 27일 취임식에서 하나금융지주가 해체된 신세계 농구단을 인수할 새로운 기업임을 발표했다.최 총재의 발언과 더불어 이 자리에는 하나금융지주의 임영호 부사장이 참석해 WKBL의 합류를 확인시켰다. 최 총재는 "신세계 농구단은 하나금융지주에서 인수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인수에 임해주신 하나금유지주 관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시길 바란다"며 새 구단의 인수에 감
제 6대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 최경환 총재의 취임식이 27일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 1층에서 개최됐다.이날 취임식에는 WKBL 최경환 신임 총재를 비롯해 WKBL 김원길 명예총재와 대한농구협회 이종걸 회장, WKBL 각 구단 구단주와 단장 등 이 참석해 최 총재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해체된 신세계를 인수할 하나금융지주 임영호 부사장도 취임식에 함께해 WKBL의 새로운 가족이 됐음을 알렸다.이날 취임식에서 최 총재는 “이 자리에 가장 중요한 구단주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WKBL의 발전을 위해서
창단 50주년을 맞은 청주 KB스타즈(이하 KB)가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어린이 서포터즈를 위한 스포츠 캠프를 시작으로 청주지역 팬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KB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KB 어린이 서포터즈 1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 2회 2012 KB스타즈 농구단 어린이 서포터즈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천안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열리며 영화상영, 페스티벌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또한 9월 2일에는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의 최경환 신임 총재의 취임식이 오는 8월 27일(월) 오전 11시 30분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거행된다.최 총재는 지난 7월, 13년간 WKBL을 이끌어온 김원길 총재의 뒤를 이어 WKBL 신임 총재로 선임됐다. 前 지식경제부 장관을 거쳐 재경 분야에 정통한 최 총재는 現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취임식 전부터 WKBL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위원회 출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날 취임식에는 최경환 총재의 약력을 소개한 뒤 취임사가 이어지고 꽃다발 전달식 등이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가 오는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이 주최하고 WKBL,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2012 제 5회 SHINHAN CUP 3on3’ 대회를 개최한다. 신한은행은 “연고지 안산지역 농구 발전과 농구 열기 붐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번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이번 SHINHAN CUP 3on3 대회는 안산지역 남자 중등부 16개 팀, 남자 고등부 12개 팀, 여자 고등부 4개 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신한은행 선수단의 팬사인회 및 선수들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는 지금 변신 중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한국여자프로농구(이하 WKBL)의 첫 여성 지도자, 이옥자 감독이 있다.이옥자 감독은 2000년대 일본 샹송화장품의 감독을 맡으며 팀을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07년 인천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서 유수종 감독을 도와 코치로 우승을 일궜다. 태릉선수촌 지도위원으로 지내던 이 감독이 국내에서 감독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DB생명의 연습경기 현장에서 만난 이 감독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