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마음의 준비는 끝났다. 레프트로 변신한 정지윤은 “울기도 많이 울고 해야겠죠”라며 다시 한 번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지윤은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팀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됐다.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친 뒤 돌아온 정지윤은 이번 대회 레프트, 라이트를 소화하며 팀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다가오는 V-리그에서는 레프트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배구는 외국인 선수가 뛰어도 비중을 나눠서 사이드에서 많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세터들이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이 우선이다.”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의 말이다. GS칼텍스는 29일 오후 2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현대건설에 0-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차 감독은 “이전에도 느꼈다. 현대건설이 모든 면에서 강한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이번 대회에서 도쿄올림픽을 치르고 돌아온 세터 안혜진을 주전으로 기용했고, 김지원을 교체로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2001년생 정지윤이 에이스로 돌아왔다.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친 뒤 더 무서워진 정지윤이다. 정지윤은 29일 오후 2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1세트 도중 라이트로 교체 투입돼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7점 활약을 선보였다. 공격 성공률도 약 45%로 안정적이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팀은 GS칼텍스를 3-0(25-23, 25-23, 28-26)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예상과 달리 현대건설의 서브가 더 날카로웠다. GS칼텍스의 무기를 무력화시키고 정상에 올랐다.현대건설은 29일 오후 2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3-0(25-23, 25-23, 28-26) 완승을 거두며 마지막 승부에서 웃었다. 2년 만의 컵대회 우승이다. 정지윤이 17점을 터뜨렸고, 양효진과 황민경도 12, 11점을 선사했다. 경기 전부터 두 사령탑은 GS칼텍스 서브를 언급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잘 버티겠다&rdq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컵대회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두 팀은 29일 오후 2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2연패를 노리는 GS칼텍스와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현대건설이다. GS칼텍스는 올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레프트 이소영이 KGC인삼공사로 떠난 가운데 기존의 강소휘와 유서연과 더불어 최은지를 기용 중이다. 그 뒤에는 권민지도 있다.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도 새롭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전 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레프트로 변신했다. 정지윤에게는 ‘두려운 도전’이다. 정지윤은 28일 오후 2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도로공사와의 준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돼 팀 내 최다 득점인 15점을 터뜨렸다. 공격 성공률은 52%에 달했다. 특히 정지윤은 2세트 팀이 상대 이예림 서브에 고전한 상황에서 고예림 대신 투입됐고, 후위 서브리시브와 디그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이후 좌우 측면에서 정지윤-황연주가 맹공을 퍼부으며 3-0(25-20, 27-25, 25-1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현대건설 황연주(35)가 날았다. 맏언니 황연주가 해결사였다. 황연주는 28일 오후 2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도로공사를 만나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1점 맹활약을 펼쳤다. 정지윤과 황민경도 15, 13점을 기록했다.팀은 3-0(25-20, 27-25, 25-16) 승리를 거두며 2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오른다. 2세트 현대건설의 저력이 빛났다. 상대 이예림 서브에 고전하며 14-18로 끌려가던 현대건설이었다. 고예림 대신 정지윤을 레프트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올해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이 2022년 5월로 연기됐다. 당초 이번 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개최지도 중국에서 필리핀으로 변경하면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24일 AVC는 비대면으로 이사회를 열었고,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연기를 결정했다. 남자배구는 그대로 일본에서 열린다. 아시아선수권과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을 통해 2022년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팀이
[STN스포츠=이보미 기자]IBK기업은행의 김희진, 최정민의 공존이 흥미롭다. IBK기업은행은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김희진-최정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김희진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에서 맡은 포지션 그대로 라이트로 먼저 나섰다. 새 사령탑 서남원 감독은 지난 24일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만큼 할 수 있는지를 기대했는데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가오는 V-리그 김희진 활용법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KIA타이거즈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의 1997년생 우완 투수를 영입했다.KIA는 26일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Bo Takahashi)와 연봉 6만 달러와 이적료 10만 달러 등 총액 16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일본계(3세) 브라질 국적의 다카하시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183cm, 체중 10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7년간 활동했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브라질 대표팀 투수로도 활약했다.올 시즌에는 신시내티 레즈 산하 루이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프로축구 광주FC가 소외계층을 위해 선수들의 애장품을 기부한다.광주는 “지난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 사무처에서 조인마켓 김용성 매니저,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강영희 공동대표, 광주FC 최만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3개 기관이 손을 맞잡은 데 의미가 크다.광주는 선수들의 애장품을 조인마켓(상품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국내 배구에서 푸마와 후원계약을 맺은 것은 OK금융그룹이 처음이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2023년까지 향후 2년간 시즌 유니폼과 팀 웨어, 각종 스포츠 용품을 착용한다. 반면 푸마는 OK금융그룹 배구단의 홈구장 및 각종 홍보채널을 통해 브랜드 노출 극대화를 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푸마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지난 70여 년간 각종 스포츠 용품을 연구, 개발해왔다. 다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현대건설의 ‘든든한 기둥’ 양효진이 ‘새 사령탑’ 강성형 감독의 생각을 바꿔 놨다.현대건설은 24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IBK기업은행전에서 3-1(16-25, 25-19, 29-27, 25-20) 역전승을 신고했다.이날 양효진은 무려 10블로킹과 함께 16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어 황민경이 15점 활약을 펼쳤고, 황연주와 정지윤도 나란히 11점을 선사했다. 특히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라이트’ 김희진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오른 프로배구 컵대회에서도 라이트로 등장했다. 김희진은 24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현대건설전 3세트부터 투입됐다. 센터가 아닌 라이트였다. 이날 김희진은 블로킹 2점을 포함해 6점을 기록했다. 팀은 1-3(25-16, 19-25, 27-29, 20-25) 역전패를 당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표승주와 레프트 김주향, 박민지를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현대건설이 양효진의 프로배구 컵대회 첫 출전과 함께 2연승 기쁨을 누렸다. 현대건설은 24일 오후 7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IBK기업은행전에서 3-1(16-25, 25-19, 29-27, 25-20) 역전승을 거뒀다. 양효진은 블로킹만 10개를 성공시키며 16점 활약을 펼쳤다. 황민경과 황연주는 15, 11점을 선사했다. 정지윤도 11점을 기록했다.이날 두 팀은 경기 도중 올림픽 멤버들을 모두 출전시켰다. 현대건설은 1세트 0-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도쿄에서 4강 기적을 쓴 ‘클러치박’ 박정아가 소속팀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코트 위에 올랐다. 박정아는 24일 오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KGC인삼공사전에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6점을 터뜨렸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이날 3세트 고비에서도 ‘클러치박’이 등장하면서 팀의 3-0(25-18, 25-15, 25-2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박정아는 “어쨌든 오늘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승장’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이고은’을 여러 번 말했다. 도로공사는 24일 오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KGC인삼공사전에서 3-0(25-18, 25-15, 25-20) 승리를 챙겼다. 16점을 올린 박정아와 함께 전새얀, 문정원이 나란히 9점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이고은, 박정아, 이예림, 임명옥 등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이고은을 가장 많이 불렀다. 김 감독은 &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컵대회 첫 경기에서 웃었다. 도로공사는 24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3-0(25-18, 25-15, 25-20) 완승을 거뒀다. 박정아와 전새얀은 16, 9점을 선사했고, 문정원도 9점 활약을 펼쳤다. 도쿄올림픽 4강 멤버인 ‘클러치박’ 박정아가 소속팀에 합류 후 첫 경기에서 해결사 노릇을 했다. 도로공사는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높이에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제주는 24일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8월 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추후 잔여 경기는 상황에 따라 유/무관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현재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달 들어 총 711명의 확진자(23일 기준)가 발생했다. 특히 대형마트와 노래연습장 등 집단감염을 통한 지역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야구 팬들이 직접 선발한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 12 선수들에게 특별 트로피가 전달된다. 올해 올스타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지만 KBO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선정된 선수들에게 팬들의 사랑을 전하고자 팬 투표 100%로 선정된 올스타 베스트 12를 대상으로 트로피 시상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25일 LG, NC, 한화, 키움 선수들이 경기 개시 전 트로피 수상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한다. 이어서 28일에는 SSG, 31일에는 삼성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