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할리웃] 원로배우 피터 폰다,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79세

2019-08-17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피터 폰다가 우리 곁을 떠났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6일(현지시간) “폐암과 호흡기 합병증으로 투병 중이던 피터 폰다가 이날 LA 자택에서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누나 제인 폰다는 고인을 애도하며 “우리 가족의 이야기꾼이었던 남동생을 잃은 슬픔이 너무 크다”라고 밝혔다.

故 피터 폰다는 1969년 영화 ‘이지 라이더’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잭 니콜슨, 데니스 호퍼와 공동 주연을 맡았으며 각본까지 겸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도 누렸다. 또한 1997년 ‘율리스 골드’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000년 ‘더 패션 오브 에인 랜드’로 골든글로브상을 받았다.

사진=피터 폰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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