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일부 지불할 의사 있어’ 맨유, 산체스 로마 임대 이적에 총력

2019-08-14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31) 임대 이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유럽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산체스를 처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AS 로마가 산체스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높은 주급으로 인해 망설이고 있다”며 “이에 맨유는 선수가 이적만 동의한다면 일부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산체스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높은 주급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실력에 소속팀은 치를 떨었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내보낼 궁리를 하고 있다.

로마를 포함해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팀들이 산체스에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었다. 대부분 팀들이 부담을 느끼며 영입전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가 나섰다. 주급의 일부를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산체스의 이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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