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적’ PSG-바르셀로나 첫 회담...3시간 논의에도 합의점 도달 실패

2019-08-14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이마르(27)를 놓고 파리 생제르망과 바르셀로나가 첫 회담을 진행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4일(한국시간) “PSG, 바르셀로나 관계자 네이마르의 이적을 놓고 처음으로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며 “논의는 3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뜨거운 화두다. 줄 곧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당초 PSG는 절대 내줄 수 없다는 뜻을 고수했지만 이적료만 맞는다면 불가능은 없다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움직였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상황에 네이마르 역시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해관계는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PSG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에 현금을 얹는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협상의 끝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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