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8’ 우승후보 영비, 과거 ‘학폭’ 이어 ‘태도 논란’→ 제작진 “논란 주시할 것”(종합)

2019-08-13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쇼미더머니8’에 출연중인 래퍼 영비가 과거 학교폭력에 이어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12일 Mnet '쇼미더머니8' 측은 “제작진도 영비를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 태도 논란 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논란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비의 태도 논란은 지난 9일 방송된 ‘쇼미더머니8’에서 터져 나왔다. 이날 영비는 60초 비트랩 심사에서 올 패스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영비는 샤크라마와 1대 1 배틀 형식으로 무대를 꾸몄고 이 과정에서 샤크라마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며 하차요구가 빗발쳤다.

과거 영비의 학교 폭력 논란까지 재조명 되며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고등래퍼’ 출연 당시 영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으며 논란은 시작됐다. 이에 영비는 "중학교 때 잠깐 일탈을 한 적이 있다"며 “제가 기억하는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 사과하려 다가가고 있다”라고 밝히며 학교폭력을 인정했다.

한편 영비와 1대1 랩배틀을 벌였던 샤크라마는 자신의 SNS에 영비의 디스곡을 발표했다. 샤크라마는 가사를 통해 “래퍼 영비는 물론 여전히 리스펙, 근데 한 가지 변한 건 양홍원은 X같아", "담배 줍고 있었더니 거기다가 버리는 건 어디서 배운거지" 등의 가사로 영비의 태도를 비판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8' 캡처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