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男복식 진용-김재현, 인도네시아주니어선수권 우승

2019-08-11     이보미 기자
(왼쪽부터) U-19 남자복식 진용과 김재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진용(당진정보고)-김재현(전대사대부고)이 인도네시아주니어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진용-김재현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엑시스트 인도네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U-19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팀을 상대로 2-1(11-21, 21-18, 21-1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2, 3세트를 가져가며 마지막에 웃었다. 

고등학교 1학년 진용은 U-19 남자단식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U-19 남자복식 이혁재(제주사대부고)-문준혁(인천해양과학고), 장병찬(전주생명과학고)-이학주(진광고)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을 거머쥔 진용-김재현이 4강에서 장병찬-이학주를 제압했고, 이혁재-문준혁을 울린 인도네시아 팀을 결승에서 꺾고 대신 성룍에 성공했다.

더불어 U-19 여자복식 최서연(충주여고)-구보은(김천여고), U-17 여자복식 김나연(충주여고)-김유정(전주성심여고)도 3위에 랭크됐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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