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강백호, 부상 후 첫 타격 연습…이강철 감독 "복귀는 미정"

2019-08-03     박승환 기자
KT 강백호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부상 후 첫 타격 연습에 나섰다.

강백호는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프리 배팅 연습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5일 강백호는 사직 롯데전에서 9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신본기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우측 불펜의 걸쇠에 오른쪽 손바닥이 5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강철 감독은 "노브를 잡지 않고, 방망이를 짧게 잡고 쳤다"면서 "원래 본인이 잡던 대로 방망이를 잡고 쳐보니 '아프다'고 한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복귀는 미정이다. 계속해서 통증이 있다고 하니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정확한 복귀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KT는 주축 타자 황재균도 부상으로 이탈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강백호가 타격 연습에 나섰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유한준은 오늘 괜찮다고 해서 선발로 나서며, 황재균은 다음 주 화요일 마지막으로 점검을 해보고 뼈가 붙었으면,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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