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유벤투스 선수단 버스 도착’ 경기 킥오프는 조율 중

2019-07-26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서울월드컵경기장)=반진혁 기자]

결국 경기 킥 오프가 지연 됐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해 스타 플레이어 방문에 떠들썩하다.

기대감은 상당했다. 65000여석에 달하는 티켓이 2시간 30분 만에 매진되면서 흥행은 예매 시점부터 예고됐다. 경기장 당일에도 인기는 대단했다. 각자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즐비했다.

이와 함께 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기념품 판매 샵은 킥 오프 5시간 전부터 인산인해였다. 상품들을 구매를 위해서라면 팬들에게 덥고 습한 날씨는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삐걱거렸다. 한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비행기가 지연됐고 호날두가 피로감을 느껴 사인회에 불참한 것이다. 슈퍼스타 만나기를 학수고대 했던 팬들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 뿐 아니었다. 경기 킥 오프도 지연됐다. 유벤투스 선수단의 버스가 금요일 서울의 러시아워에 걸리면서 교통 체증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유벤투스 선수단이 8시에 경기장에 도착했고 킥 오프 시간을 조율 중에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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