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눈독’ 맨유, PSG의 하이재킹 움직임에 ‘이적료 상향 조정’

2019-07-22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25, 스포르팅 리스본)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이적 전문가 니콜라 쉬라의 말을 빌려 “맨유가 파리 생제르망이 페르난데스를 하이재킹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이적료를 6200만 유로(약 818억)로 상향 조정해 제안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안데르 에레라가 떠난 마당에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졌고 자원 물색에 열을 올렸다.

그러던 중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눈에 지난 시즌 48경기에서 28골 13도움으로 기록 부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페르난데스가 눈에 들어왔다.

페르난데스는 중원에서 창의력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맨유는 스포르팅과 협상을 진행했고 어느 정도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가 페르난데스 영입전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자 급해졌고 이적료를 상향 조정해 반드시 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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