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전속계약 해지 통보→큐브엔터 “해지 사유無” (종합)

2019-07-21     손현석 기자

[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에 이어 라이관린도 소속사와 분쟁에 휘말렸다.

20일 라이관린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그러나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라이관린 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 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라이관린이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며 “근거 없는 문제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향후 치열한 법적 분쟁을 예고된 가운데 라이관린 측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명분과 이유, 그리고 향후 행보가 어떨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활약했으며,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펜타곤 우석과 유닛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최근 중국 드라마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라이관린이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문제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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