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IVE] 흔들리는 제구, 4회 첫 실점 '아슬아슬'

2019-07-20     이상완 기자
LA다저스 류현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실점했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4회에는 투구수 조절에 나섰다.

류현진은 3회까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총 50개의 공을 던졌다.

4회 선두타자 스탈린 카스트로를 체인지업을 던져 1루수 파울 뜬공을 유도했다. 이를 1루수 잭 피더슨이 집중력있게 잡아냈다.

이어 해롤드 라미레즈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류현진이 1루수 커버 플레이에 들어갔지만, 타자 주자의 발이 빨랐다.

이후 첫 실점을 내줬다.

1사 1루에서 호르헤 알파로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1구를 낮게 유도했다. 하지만 2구째 몸쪽 가운데에 공이 몰리면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 적시타를 내주는 사이 1루 주자는 홈으로 파고 들었다.

첫 실점이다.

이후에도 세자르 푸엘로에게 몸에 맞는 공과 투수 잭 갈렌의 희생 번트로 2사 2, 3루의 실점 위기는 계속됐다.

다행히 미겔 로하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가 4회초까지 0-1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