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보강 필요’ 토트넘, ‘자유 계약 신분’ 알베스와 협상 중

2019-07-19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니엘 알베스(36) 영입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던칸 캐슬 기자의 말을 "토트넘이 알베스와 영입을 위한 협상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고 여러 가능성이 남아있기에 확신은 금물이라는 의견이다. 캐슬은 “거래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알베스는 여러 가지 옵션들을 놓고 고민 중이다. 브라질 복귀, 세리에 A 등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알베스의 거취는 이달 안에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알베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지만 계속 함께하는 것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많은 팀이 알베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과 최근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우승에 일조하는 등 아직까지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알베스 역시 “세계에서 놀라운 무대 중 하나이고 출전만 보장된다면 고려해볼 것”이라고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 중 키에런 트리피어의 이적과 대니 로즈의 매각 가능성이 높은 토트넘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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