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영화 '사자' 박서준 "사제복 타이트해…마음가짐 달라져"

2019-07-19     김주윤 기자

 

[STN스포츠=김주윤 기자]

영화 '사자' 출연배우 박서준이 사제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처음 출연한 박서준은 "봉준호 감독님은 칭찬이 후하신 분 같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또 봉 감독님 현장이 궁금했고, 선배님들 연기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영은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에서 딸이 있다면 소개하고 싶은 남자라고 한 말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이 장인어른이면 어떨지 물었다. 박서준은 "너무 좋을 것 같다. 일단 직업적으로 배울 게 많고 인생 경험도 많기 때문에 좋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박선영은 "장인어른과 사는 걸 꿈꾸는 것 같다"라고 농담했고 박서준은 "물론 매일 보는 건 아닐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영화 '사자'에도 최우식이 나온다는 말에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사실 최우식과 4편 정도 같이했다.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앞으로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박서준은 영화 '사자'에서 입은 사제복에 관해 아주 타이트하다며 "남자가 수트를 입으면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게 있는데 비록 촬영이지만 그런 걸 느꼈다"라고 대답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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