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가족과 잠실구장 깜짝 방문...‘두산 vs KT 경기 관람’

2019-07-17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더스틴 니퍼트가 잠실구장을 깜짝 방문했다.

17일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두산에서 활약하고 2018년에 KT에서 1년간 뛰며 KBO를 호령했던 외인 더스틴 니퍼트다.

니퍼트는 은퇴 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지냈다. 최근 한국에 들어온 그는 마침 자신이 몸담았던 두산과 KT의 경기를 보러 잠실구장에 뜻 깊은 발걸음을 했다.

니퍼트의 깜짝 등장에 두산과 KT 선수들 모두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몇몇 선수들은 니퍼트의 손을 마주 잡고 인사를 나눴다. 생후 10개월이 된 니퍼트의 막내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사진=SPOTV2 ‘두산 베어스·KT 위즈’ 경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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