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관객 32만명”..‘라이온 킹’, 드디어 오늘(17일) 개봉

2019-07-17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여름 기대작 '라이온 킹'이 오늘(17일) 개봉한다.

디즈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해 실사화 된 '라이온킹'은 1994년판 선보인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현실감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라이온 킹’은 뛰어난 영상과 음향 기술로 진짜 정글 속에 있는 듯 한 생생함을 전한다. 또 최고의 영화 음악가로 손꼽히는 한스 짐머의 참여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등으로 이뤄진 더빙 라인업 역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라이온 킹'은 개봉일인 오늘(17일) 실시간 예매율 69.9%(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와 예매관객32만 명을 확보했다. 현재 상영 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6.3%), '알라딘'(5.0%) 등에 크게 앞서 있다.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나랏말싸미', 31일 '엑시트'와 '사자', 8월 7일 '봉오동 전투' 등 국내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라이온 킹'의 흥행 향방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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