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적료 부담’ 바르셀로나, ‘에이전트가 현금+선수로 설득해줬으면...’

2019-07-16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 영입은 원하지만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중이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 하지만 비싼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슈퍼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도움을 주기를 바라고 PSG를 ‘현금+선수’ 조건으로 설득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줄 곧 밝히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이적료가 관건이다. PSG는 네이마르를 헐값에 내줄 생각이 없고 바르셀로나는 앙트완 그리즈만을 영입하는데 이미 상당한 돈을 지출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일부 현금과 기존 자원의 선수를 얹어 협상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네이마르와 친분이 있는 슈퍼 에이전트 자하비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협상을 위해 접촉했다는 소문도 전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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