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人] ‘광대’로 돌아온 조진웅, '4연속 흥행' 성공할까

2019-07-16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조진웅이 흥행 4연타를 날릴 수 있을까?

조진웅이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하 광대들)의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다.

조진웅은 광대패를 이끄는 리더이자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신묘한 재주를 지닌 풍문조작단의 연출가 덕호 역을 맡았다. 포용력 있는 리더십,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말발까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조진웅은 지난해에만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에 연달아 출연하며 3연속 흥행을 이뤄냈다. 올해 첫 작품인 ‘광대들’까지 4연속 흥행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흥행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지점에 와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광대들’ 김주호 감독은 조진웅을 두고 “한국 영화계서 독보적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라고 평하면서 “광대로서 넘치는 끼와 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극중 덕호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 조진웅이 어떤 광대의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진=영화 '광대들 : 풍문조작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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