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크리스탈, 독립영화 ‘애비규환’ 출연 확정...첫 주연 도전[공식]

2019-07-11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걸그룹 f(x) 출신 크리스탈(정수정)이 데뷔 후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크리스탈은 독립영화 ‘애비규환’의 ‘토일’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애비규환'은 불같은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이 결혼을 앞두고 친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재기발랄하게 담아낸 소동극이다. '우리들' '용순' '홈' '살아남은 아이' '우리집'을 제작한 한국 다양성 영화의 명가 아토의 여섯 번째 신작이다.

크리스탈이 연기하는 토일은 누구에게도 쉽게 주눅 들지 않고, 하고 싶은 건 어떻게든 해야 하는 무모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용감한 성격의 인물. 임신과 결혼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일을 앞두고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리며 성장하는 캐릭터다.

크리스탈은 그룹 f(x)의 멤버로 데뷔,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시작으로 드라마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여러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편, '애비규환'은 신예 최하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오는 8월 중 크랭크 인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