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신승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서 ‘더 신승훈쇼’ 콘서트 개최 [공식]

2019-07-10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는 "신승훈이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오는 10월 20일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콘서트 '2019 THE 신승훈 SHOW SYDNEY SPECI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호주 대표 종합 극장으로 대관 심사와 자격 요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국내 가수로는 지난 2000년 패티김이 최초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콘서트는 20년간 호흡을 맞춰온 오리지널 밴드가 함께하며 그가 첫 제작한 솔로여가수 로시(Rothy)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하며 14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또한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한국 가요 음반 판매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사진=이제컴퍼니 제공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