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마스터스 대회 공동 13위로 무난한 출발

2013-04-12     최영민


최경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남자 골퍼들이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오거스타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3 마스터스 토너먼트 1R에서 2언더파(-2) 70타로 나상욱, 존 허, 데이빗 톰스 등과 함께 공등 13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를 기록했고, 선두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는 4타 차를 기록했다.

로리 맥길로이와 치열한 세계랭킹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역시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반면 우즈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 맥길로이는 이븐파로 공동 33위에 머무르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양용은 역시 이븐파를 기록했다.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호주의 마크 리스만과 더불어 공동 1위로 대회를 시작했으며, 프레드 커플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 등이 공동 4위, 어니 엘스(남아공), 이시카와 료(일본) 등은 1언더파로 공동 23위권에 올랐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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