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NC-KIA, 이우성↔이명기 1대 1 트레이드

2019-07-06     박승환 기자
이우성과 이명기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NC와 KIA간에 1대 1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NC 다이노스가 외야수 이명기를 KIA 타이거즈에서 받고, 외야수 이우성을 KIA로 보내는 1대1 트레이드를 6일 결정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NC가 외야수 보강을 위해 제안해 이뤄졌다.

NC로 이적한 이명기는 경험이 많고 컨택과 주루가 좋은 왼손 외야수이다. 나성범의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다이노스의 공수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기 선수는 2008년 이후 10시즌 통산 타율 0.314, 도루 74개를 기록 중이다.

KIA로 트레이드 된 우투우타인 이우성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두산에 입단한 뒤 2018년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게 됐다. 상무(2014~2015년)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우성은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 나와 71타수 19안타(3홈런) 12타점 12득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이우성은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다.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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