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찬스를 득점으로 만든 야수들 집중력 칭찬해”[S트리밍]
2019-07-05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선두 SK는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위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가까스로 8-6 승리를 거뒀다.
이날 SK는 4회초 6점을 챙긴 뒤 5회초 로맥의 투런포로 8-0 리드를 잡았다. 6회말 상대 페르난데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7회말에만 세 차례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다. 두산은 이 틈을 타 5-8로 맹추격했고, 9회말 김재환 적시타로 6-8까지 따라붙었다. 오재일 병살타로 경기가 종료됐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종훈이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위기 시에는 (김)태훈이가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잇었다”면서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으로 찬스를 만든 후, 찬스를 득점으로 이어준 야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막판에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원정 경기를 찾아준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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