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도 시즌 20호 홈런, 최정 따라잡았다 ‘공동 1위’[S크립트]

2019-07-05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시즌 20호 홈런을 완성시켰다. 

로맥은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SK는 4회초에만 6점을 챙기며 6-0 리드를 잡았다. 이어 5회초에는 로맥의 투런포에 힘입어 8-0으로 격차를 벌렸다. 

로맥은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배영수의 초구를 공략했다. 139km/h의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한 것. 최정과 함께 홈을 밟았다. 

로맥의 시즌 20호 홈런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SK 최정이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맥이 최정을 따라잡았다. 이날 두산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왕을 놓고 집안 싸움이 치열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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