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븐스 국제 럭비 페스티벌 6~7일 개최

2019-07-03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글로벌 럭비 축제 2019 서울 세븐스 국제 럭비 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6개국 16개팀 2천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7인제 럭비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대회는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6일(토) 오전 10시부터는 예선 조별리그가 치러지고, 7일(일) 오후 12시부터 결승 토너먼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다수 소속된 한국전력, 상무, 엠젤플러스 등이 참가하며, 각 종별 우승 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 팀별 MVP에게는 각각 2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벤트로는 초등생 태그 럭비 경기와 국내 유일한 여자럭비팀인 서울엘리스팀과 주한 외국 여성으로 구성된 서울시스터즈 간의 친선경기도 마련됐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세븐스 국제 럭비 페스티벌은 올림픽 정식종목인 7인제 럭비 경기를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연말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비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2032 서울-평양 올림픽에 출전할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도록 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7인제 럭비는 내년에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아시아 강호 일본이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본선 출전권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한편,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는 7일 결승 토너먼트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럭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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