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뮤지컬 배우 카이&김선영, 프랭크 와일드혼과 즉흥연주

2019-07-03     김주윤 기자

 

[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 김선영이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다.

3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지킬 앤 하이드’를 탄생시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감독 김문정이 두 번째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인 민우혁과 아이비가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전했다. 영상 속 민우혁은 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며 부르는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라이트를 장면을 재현했다. 

이어 민우혁를 프랭크 와일드혼에게 “어떻게 음악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프랭크 와일드혼은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카이, 김선영과 함께 즉흥연주를 보여줬다.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인 ‘지금 이 순간’과 ‘나도 몰랐던 나’의 작곡 과정을 눈 앞에서 살펴 본 학생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김문정 음악감독은 “‘오페라의 유령’ 이후 정식으로 판권을 구입한 후 공연을 하는 ‘라이선스 공연’이 생기기 시작했다”라며 라이선스 뮤지컬의 두 가지 형태 중 하나인 ‘레플리카 작품’(원본 그대로 재현하는 작품)을 소개했다. 지숙은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원작과 똑같아야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문정 음악감독은 ‘미스사이공’ 당시 극중 베트남 사람들과 비슷한 외형을 고려해 오디션을 진행해야 했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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