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할리웃] ‘조니 뎁 전처’ 엠버 허드 “난 동성애자” 거침없는 선언

2019-07-01     손현석 기자

[STN스포츠=손현석 기자]

할리우드 스타 엠버 허드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고히 해 화제다.

엠버 허드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난 정말로 동성애자!(I’m so gay for Paris!)”라는 짧은 코멘트와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평소에도 스스로를 동성애자로 밝혀왔던 엠버 허드는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퀴어 퍼레이드인 ‘파리 프라이드’(Paris Pride)에 참석했고, 행사 도중에 이와 같은 글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부분의 팬들은 “아름답다”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나, 일각에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제기되고 있다.

영화 ‘아쿠아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엠버 허드는 전 남편 조니 뎁과 이혼 후에도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조니 뎁이 그를 상대로 결혼 생활 도중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5천만달러(약 578억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이들 사이의 법적 분쟁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엠버 허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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