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허리 통증' 박동원·이정후 선발 라인업 제외

2019-06-23     박승환 기자
키움 박동원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이틀 연속 결장한다. 타격감이 좋은 박동원도 허리 통증으로 하루 쉬어간다.

장정석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8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정후는 지난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초 타격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고, 2회말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송성문과 교체됐다. 그러나 허리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아 22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장 감독은 이정후의 허리 상태에 대해 "어제에 비해 조금 좋아졌다"며 "진짜 괜찮으면 오늘 대타로 1~2타석 나서겠지만, 오늘까지 휴식을 주고 화요일 경기에 투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박동원도 결장한다. 장 감독은 "오늘 박동원 선수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려 했는데, 어제 타격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껴 오늘은 휴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오늘 1~6번 타자까지는 어제와 같다"며 "7번 이지영, 8번 김혜성, 9번 임지열이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은 김규민(좌익수)-김하성(유격수)-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장영석(3루수)-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임지열(지명타자)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신재영이 나선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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