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사생활 침해 호소 “안전에 위협 느껴” [공식]

2019-06-19     손현석 기자

[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사생활 침해에 대해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아이즈원 멤버들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항 관련 질서 문제 및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안내 드린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냈다.

우선 공항 내 이동 경로에서 근접 촬영을 하거나 스킨십, 대화 시도 등 아티스트 및 일반 승객들 동선에 피해를 주거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비속어 혹은 선물을 건네는 행위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숙소 또는 호텔 인근을 배회하며 아티스트를 기다리거나 따라다니는 행위, 몰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아티스트에게 사진 및 사인을 요청하는 행위 등도 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이로 인해 아티스트는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고, 그에 따른 정신적 및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지 이후 위반 행위 적발 시 카메라 압수 및 데이터 삭제 등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기 파손 및 분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며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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