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추진’ 쿠티뉴, PSG 보다는 첼시 선호...문제는 영입 금지 징계

2019-06-1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필리페 쿠티뉴(27,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행선지는 첼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쿠티뉴의 이적과 관련된 소식에 대해 던칸 캐슬 기자의 언급을 전했다.

캐슬은 “지난 주 브리핑을 가졌고 쿠티뉴는 파리 생제르망보다 첼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첼시의 영입 금지 징계다. 이 부분이 해제되는 것을 바라고 있는데 그것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걸림돌이 있다고 덧붙였다.

쿠티뉴는 작년 1월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우스만 뎀벨레에게 밀려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지만 이마저도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세르히오 부스케츠와의 경쟁을 이기지 못해 많은 질타와 함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이와 때 맞춰 PSG와 첼시가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첼시는 영입 금지 징계로 인해 이 마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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