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IVE] '앗, 실책' 류현진, 6회 2실점…한순간에 패전 위기

2019-06-17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터너의 실책으로 급격히 흔들린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오전 8시 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1-0으로 앞선 6회말 류현진은 바에즈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후 브라이언트에게 좌중간의 텍사스성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리조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콘트레라스에게 2루수 방면의 내야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병살타로 이닝 종료가 가능했던 타구였으나 수비 시프트가 걸려 안타가 되는 아쉬운 장면이었다.

류현진은 계속되는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서 보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브라이언트가 홈을 밟아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류현진은 알모라 주니어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지만, 헤이워드를 78마일(126km)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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