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양궁 컴파운드, 세계선수권 단체전서 사상 첫 금

2019-06-16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 양궁 컴파운드 김종호(현대제철), 최용희(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네덜란스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년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터키와의 결승전에서 235-233 기록, 2점 차로 상대를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홈팀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컴파운드 혼성팀전에서도 김종호와 소채원(현대모비스)가 환상적인 호흡을 펼쳤다. 프랑스를 159-15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김종호는 단체전과 혼성팀전 2관왕을 달성했다.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컴파운드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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