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SK 임재현, 데뷔 첫 선발…허도환 포수 출전

2019-06-06     박승환 기자
SK 임재현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허벅지에 타이트함을 느낀 이재원을 대신해 허도환이 선발 출장하며 임재현이 데뷔 첫 1군 선발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고척 키움전을 앞둔 염 감독은 "이재원이 허벅지에 타이트함을 느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수 마스크는 허도환이 쓰며 박종훈과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날 임재현은 데뷔 첫 1군 무대에서 선발로 나선다. 전날 고척 키움전에서 9회초 한동민의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선발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임재현은 2014년 SK의 육성선수로 입단해 2015년 시즌을 끝마친 뒤 경찰 야구단에 입단해 군 복무를 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3경기에 나서 34안타 11도루 13타점 타율 0.274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임재현(우익수)-허도환(포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박종훈이 오른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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