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염경엽 감독 "3회 빅이닝 만들어, 승부 걸었다"
2019-06-05 박승환 기자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3연승의 소감을 전했다.
SK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6-2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이승진이 조기 강판됐음에도 강력한 계투진을 활용해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특히 이틀 연속 박민호가 조기 강판된 선발에 이어 등판해 필승조로 이어지는 연결 역할을 잘 수행했다. 이어 로맥이 득점 찬스에서 역전 적시타와 점수차를 벌리는 홈런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어제와 오늘 두 경기 연속 박민호가 믿음직스러운 투구로 마운드에서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며 박민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타자들이 3회에 빅 이닝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벤치에서 승부를 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염 감독은 "3회 이후에 공격적인 투수 운영을 했고, 이틀 연속 승리조들이 확실하게 상대 타선을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팬들께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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