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스코어] 초반부터 터졌다! ‘기생충’ 개봉 2일째 124만 돌파

2019-06-01     손현석 기자

[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흥행 돌풍이 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달 31일 66만 7816명을 동원,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124만5,775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기생충’의 초반 흥행돌풍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큰 상을 수상한 것에 따른 관심에 따른 여파임이 확실하다.

여기에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 작품이란 점도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영화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한편, ‘기생충’의 뒤를 이어 ‘알라딘’은 이날 12만3,270명을 동원해 2위(누적 관객수 153만6,237명)를, 기록했다. ‘악인전’은 4만6,587명 관객이 선택해 3위(누적관객수는 316만8,041명)를 기록했다.

사진=C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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