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원’ 임도헌 감독, 남자배구대표팀 이끈다

2019-05-30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임도헌 전 남자배구대표팀 코치가 김호철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30일 “오늘 오전 대표팀 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남자대표팀 감독직에 응모한 임도헌 후보자를 남자대표팀 전임감독으로 선임하였다. 임기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이다”고 밝혔다. 

임도헌 감독은 국가대표 시절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199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대표팀 코치로도 수년간 활약해 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

협회는 “6월 중순 이사회를 개최해 임도헌 감독의 선임을 보고하고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후 대표팀은 코칭스태프 구성 및 선수 선발이 마무리되는 7월 초에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대비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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