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황민에 위자료 지급 소문 “사실무근, 황당”

2019-05-30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박해미가 전 남편 황민에게 위자료를 준 사실이 없다고 직접 밝혔다.

29일 박해미는 뉴시스를 통해 "어이가 없다. 개인적으로 위자료를 주든 말든 나는 가만히 있는 상황에서 왜 자꾸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서로 상의해서 협의 하에 이혼한 건데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말을 한 지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알게 된다면 구체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해미의 법률대리인 송상엽 변호사도 잘못된 내용임을 분명히 했다. 송 변호사는 해당 매체를 통해 "왜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제 가짜뉴스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에서는 박해미 측근의 말을 빌려 특별한 수입이 없는 황민이 협의 이혼해 줄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박해미는 경기도 구리의 집을 팔아 위자료를 줬다고 주장했다. 또 아들과 짐 일부만 갖고 월세로 이사를 갔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박해미는 최근 황민과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 황민은 지난 해 8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된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동승자 두 명을 숨지게 했다. 황민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4년 6월을 선고 받았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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