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축구선수권] 경주한수원-강릉시청 결승 맞대결 성사

2019-05-29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과 강릉시청이 내셔널축구선수권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경주한수원은 29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주경기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전반 18분 이현승과 후반 37분 임성택의 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경주한수원은 2008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정상을 노린다.

이어 열린 강릉시청과 부산교통공사 간의 준결승전은 강릉시청이 3대1로 꺾으면서 결승에 올랐다. 강릉시청은 전반 17분 김종민이 헤딩 선제골을 넣었고, 45분에는 이중서가 신영준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부산교통공사는 후반 11분 박정민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세 번째 실점을 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경주한수원과 강릉시청의 결승전은 내달 2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강창학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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