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물색’ 무리뉴, “더 강해져 복귀하고파...올바른 결정 내릴 것”

2019-05-2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소속팀을 물색 중인 조세 무리뉴가 최고의 선택을 내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무리뉴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아직 모르겠다”며 “하지만 확실한 건 감정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고 소속팀 선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절실하게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다. 때문에 합리적이어야 한다. 이것이 올바른 선택이자 나를 위한 동기 부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 보다 더 강해지고 싶다.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훌륭한 코칭 스태프와 함께 큰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분석하고 생각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예고했다.

무리뉴는 작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BeIN 스포츠에서 2019 아시안컵 해설자로 활동하는 등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미 벤피카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한 차례 거절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이번 시즌 끝으로 결별을 선언하며 감독직에 공백이 생긴 유벤투스가 접근했다. 하지만 무리뉴는 라이벌 팀 인터 밀란과의 관계 때문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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