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vs포르투갈] ‘트린캉 선제골’ 한국, 포르투갈에 0-1 리드 허용 (전반 종료)

2019-05-25     이형주 특파원
경기 사진

[STN스포츠(비엘스코 비아와)폴란드=이형주 특파원]

한국이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에 위치한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0-1로 뒤져 있다. 

◇출사표-"모든 것 보여줄 것" 한국 정정용 vs "한국, 두통 안길 팀" 포르투갈 소사

한국의 정정용 감독은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23일 정정용 감독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상대가 강팀이지만 우리도 좋은 팀이다. 우리만의 축구를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얘기했다.

포르투갈 알리우 소사 감독은 한국을 경계했다. 지난 23일 소사 감독은 "한국은 굉장히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기술도 좋다. 경쟁력이 높은 팀이며 강력하다. 선수들도 아주 기술적이다. 우리에게 두통을 안길 팀이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이강인 출격' 한국 vs '달롯 선발' 포르투갈

한국의 정정용 감독은 이광연,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 최준, 이강인, 김정민, 고재현, 황태현, 전세진, 조영욱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3-5-2를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 소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후앙 비르기니아 후벤 비나그레, 디오고 레이테, 디에고 케이로스, 디오고 달롯, 플로렌티노 루이스, 미구엘 루이스, 제드송, 주앙 펠리페 조타, 트린캉, 하파엘 레앙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포르투갈의 맹공

경기 초반 포르투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조타의 패스로 트린캉이 1대1 기회를 맞았다. 트린캉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포르투갈은 한국을 밀어 붙였다. 전반 19분 포르투갈이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왼쪽 측면에 공을 전달했다. 레앙이 중앙으로 보낸 공을 트린캉이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한국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이지솔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포르투갈이 앞선 채 종료됐다. 

사진=이형주 기자(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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