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분위기 반전 노리는 한화, 김태균 시즌 첫 '7번 타자' 선발

2019-05-24     박승환 기자
한화 김태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과감하게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태균이 7번 타자로 나선다.

한용덕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로 나서는 라인업을 발표했다.

잠실 두산전을 앞둔 한용덕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타선에 변화를 줬다"면서 "김태균이 7번 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태균이 하위 타선으로 내려간 이유에 대해서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심 타순임에도 불구하고 선두 타자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며 "편하게 치라고 타순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는 오선진(유격수)-정은원(2루수)-호잉(중견수)-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이성열(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최재훈(포수)-노시환(1루수)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김범수가 오른다.

한편 이날 한화는 내야수 김인환을 1군에 등록하고, 외야수 유장혁을 말소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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