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축구선수권] '누가 가나 4강행' A조 1승 1패 모두 동률

2019-05-24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리고 있는 교보생명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예선부터 물고 물리는 치열한 다툼을 펼치고 있다. 23일 오후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부산교통공사가 천안시청을 3대1로 꺾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 9분 천안시청 배지훈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공다휘의 헤더골로 원점을 돌린 부산교통공사는 후반 10분 김성진의 헤딩골과 종료 직전 이민우의 페널티킥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A조 김해시청은 대전코레일을 1대0으로 눌렀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마쳤다. 승부는 후반 막판에 터졌다. 공격 기회를 계속 창출한 김해시청은 후반 39분 표하진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다원이 오른발 슛으로 가져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A조 4개 팀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면서 각 조 1~2위가 진출하는 4강행은 25일 예선 3차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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