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LG 박용택, 선발 지명타자 출전…채은성 대타 대기
2019-05-22 박승환 기자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로 나서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잠실 SK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은 "오늘은 채은성이 대타로 대기한다"며 "박용택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면, 이형종이나 채은성 중에 한 명이 빠져야 하는데 이형종이 빠른 볼 대처가 좀 더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오지환과 정주현의 타격이 좋지 않다. 비교적 발이 빠른 편임에도 출루가 되지 않아 공격이 막히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2루수 자원으로는 "신민재, 박지규, 류형우가 있다"며 선발 2루수의 변화를 시사했다. 이로 인해 오지환과 정주현은 8~9번의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이형종(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조셉(1루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케이시 켈리가 오른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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