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PICK] 바르사 세메두, 이적 가능성↑…팀은 와귀에 콜업 고려

2019-05-16     이형주 특파원
넬송 세메두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FC 바르셀로나 라이트백 넬송 세메두(25)가 팀을 떠날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5일 “세메두가 출전 시간 부족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행선지로 잉글랜드 혹은 이탈리아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L 벤피카에서 바르사로 합류한 세메두는 준수한 라이트백 자원이다. 하지만 바르사 붙박이 주전으로 발돋움하지는 못하고 있다. 바르사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그보다 멀티 플레이어 세르지 로베르토를 라이트백 자리에 더 선호하고 있다. 

지난 리버풀 F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도 발베르데의 세르지 선호가 나타난 경기였다. 세메두는 교체 출전에 그쳤고 이미 분위기가 기울어진 0-3 상황에서 투입되는 것에 그쳤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자 세메두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바르사는 세메두의 이적을 막으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선수의 의사가 완고할 경우 그를 놓아주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적료를 챙겨 타 포지션 보강에 사용하려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그의 공백은 세르지와 유망주 무사 와귀에에게 맡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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