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경수, 개인통산 1500경기 출장 ‘-1’

2019-05-13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T 박경수가 개인통산 1,5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500경기 이상 출장한 타자는 1998년 현대 김광림부터 올 시즌 NC 손시헌까지 총 43명으로 박경수는 달성 시 통산 44번째, KT 소속으로는 이대형에 이어 2번째 선수가 된다.

2003년 LG에 입단한 박경수는 같은 해 4월 6일 잠실 SK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팀의 주축 내야수로 활약한 박경수는 2008년 6월 20일 잠실 롯데전에서 500경기, 2015년 6월 18일 수원 NC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박경수는 KT로 팀을 옮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KT 대표선수로 활약 중이다.

KBO는 “박경수가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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